우연히 발견된 정글 속 마야 도시 발레리아나

과테말라 티칼 마야 유적지

멕시코에서 마야 유적지 발견

마야문명에 대해 아시나요?
저는 예전에 과테말라의 티칼 유적지를 다녀온 적이 있는데, 정글속에 있는 유적지가 정말 신비롭고 너무 거대해서 압도 당하는 느낌이었는데요.
마야유적지는 티칼 말고도 멕시코, 엘살바도르 지역에서도 발견 할 수 있어요.
사실 티칼도 아직 전체를 발굴한게 아니라고 했는데, 멕시코에서 추가로 또 발견을 했다니 너무 신기합니다.
 
발견된 곳에 아직 아무도 직접 가지는 않았지만, 수십년 뒤에나 발굴 되겠죠?
광장도 있고, 수천개의 건물이 있었으니 엄청난 규모의 도시 였을 거예요.
 
관련 기사를 BBC원문을 번역해서  요약 공유해볼게요.

발레리아나 마야 유적지

멕시코 정글 아래에 발레리아나라는 대규모 마야 도시가 발견되었습니다.
  유적의 이름 발레리아나는 주변 해안의 이름을 딴 것인데요, 이 도시는 정글 속에 숨겨져 있었으며, 고고학자들은 Lidar 기술을 사용해 피라미드, 운동장, 도로 등의 주요 구조물을 발견했습니다.
 
  발레리아나는 칼라크물(calakmul) 다음가는 규모로, 750년에서 850년 사이에 3만에서 5만 명이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유적지는 우연히 발견한 것인데요. 연구팀이 인터넷에서 관련 레이더 조사 데이터를 찾으면서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발굴로 마야인들이 죽기 위해 정글로 들어갔다는 기존의 가설에 대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보다는 오히려 마야인들이 풍부한 문화를 가졌음을 보여주는 근거라고 보여지고요. 기후 변화가 도시의 최종 포기 원인 중 하나로 여겨진다고 말해요.

 
  발레리아나는 수도 도시의 특징을 갖추고 있고, 많은 알려진 유적지보다 높은 건물 밀도로 이루어져있다고 합니다.
 이 도시는 현재 마야 문명 뿌리의 원주민들이 주로 살고 있는 시풀(Xhipul) 근처의 주요 도로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마야의 후손들을 말해요)

이 도시는 그동안 탐험된 적이 없기 때문에 사진이 아직 없는데 빨리 직접찍은 모습이 보고싶네요.

칼라크 물 위치, 발레리아나는 그 근처

 
 
  도시에는 두 개의 주요 중심센터가 있고, 밀집된 주택과 도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마야인들이 숭배의식을 치르는 피라미드가 있는 2개의 광장이 있고, 고대 스포츠를 위한 공간도 있습니다. 저수지 흔적도 발견되었다고 해요! 저수지가 인구를 확장하는데 큰 발판이 되었겠죠.
 
 연구팀은 3곳의 다른 사이트를 찾아 6,764개의 다양한 사이즈의 건물을 발견했고, 마야인들이 고립된 형태의 마을이 아닌 복잡한 도시 환경에서 살았다는 주장할 수있는 근거가 됩니다.
연구는 마야 문명의 붕괴가 과잉 인구와 기후 문제 때문일 수 있으며,
전쟁과 스페인 정복도 마야 도시 국가의 쇠퇴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더 많은 도시가 발견 될 수도

이번에 사용된 Lidar 기술은 식생으로 덮인 지역에서의 고고학적 조사를 혁신적으로 변화시켰으며, 많은 잃어버린 문명들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간단한 도구를 사용해 발로 직접 조사했으나, Lidar를 사용한 이후 훨씬 더 큰 면적을 신속하게 조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드-토마스 박사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많은 유적지가 존재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발견된 유적지가 너무 많아 모든 유적을 발굴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는 발레리아나에 가고 싶지만, 이미 발견된 곳이 너무 많아 새로 발견된 도시들을 연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하네요.
  

해당 연구 학술지 'Antiquity'에 게재

 

Una gran ciudad maya con pirámides y más de 6.500 estructuras, encontrada en Campeche, México

 
>>기사 보러 가기(SPAN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