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오마카세 맛집인 스시쇼우민에 다녀온 후기 입니다.
스시쇼우민 기본 정보
휴무일: 월요일
가격
점심: 6만원
저녁: 12만
주차: 가게건물 앞에 4대정도 가능, 근처 공영주차장 있음
예약에 맞춰 스시쇼우민에 도착했어요.
주차를 건물앞에 할 수 있지만
자리가 애매해서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갔어요.
공영주차장도 엄청 가깝습니다.
공영주차장이 매우 넓어요.
스시쇼우민 디너 오마카세
저는 디너로 예약해서 갔고
정갈하게 자리를 준비해주십니다.
특이하게 처음에 계란찜요리가 아닌
죽?비슷한게 나왔어요.
맛있었습니다.
스시쇼우민은 가게가 아담해요.
바테이블 자리만 있고 10인도 못들어오는 작은 업장입니다.
어딜 앉든 음식 준비해주시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문어가 나왔어요.
밑에 깔린 소스랑 먹으라고 하시네요
기본 찬으로 내어주시는
궁채가 오독오독 너무 맛있어서
여러번 리필해먹었어요 ㅎㅎ
여기 와사비가 맛있었는데
꽤 매운맛이 있는 편이라
조심조심 먹습니다.
아쉽게도 생맥주가 없었어요.
병맥주만 준비되어있고
이외 사케도 많이 있습니다.
왼쪽에는 미소 소스곁들여진 사시미.
아 오른쪽에 참치가 처음먹어보는 맛이었어요
완전 뭉툭한 참치 덩어리인데
지방이 대부분이고
저 와사비를 전부 한번에 감싸서 먹으라고 하시더라고요
지방이 많다보니 와사비 매운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
맛있는 밥 한숟갈도 먹고요.
이거 마가 갈아져 있는건데
호로록 마시라고 하셨어요.
처음먹어보는 음식이었어요
신기한 식감.
이제 스시가 본격적으로 나올거예요
미소된장국과
스시 손으로 먹을때 닦는 물티슈?를 자리마다 둬주셨어요
저는 그냥 젓가락으로 먹었지만요..ㅎ
스시는 하나도 안빠지고
다 맛있었습니다.....
지금도 먹고 싶어요.
우니를 두종류 먹었는데요
보라성게와 말똥성게
시즌에 따라 나오는 철이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성게 설명도 친절히 해주시고
먹고나서 뭐가 더 맛있냐고 물어보시더니
하나더 주셨어요 ㅎㅎㅎ
말똥성게가 더 맛있었는데
보라성게 시즌이 끝물이라서 그럴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제철에 먹는게 맛잇다고.
고구마와 전복 튀김
고구마 찍어먹으라고 나온 소스가
술로 만드셨다고 했는데
맛잇었어요.
입가심으로 좋은
유자사케 슬러시.
잠깐 입가심 호로로록 하고 다시 먹어봅니다.
아 진짜 맛있는 새우....ㅠㅠㅠㅠㅠ
위에 뿌려진 가루도 새우로 만든거였어요
짱맛.
비린거 잘 못먹는데
그어떤것도 비린맛이 나지 않는
정말 맛있는 스시들이었습니다.
우엉이들어간 우동면.
오미자 음료와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합니다.
배가 너무 불렀어요.
12만원에 이정도 퀄리티면 정말 너무 추천할만한 오마카세였어요.
또 먹고 싶은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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