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비치 진도 #1 아리랑 회센터 회, 해산물 구입

지난 주, 원래 계획은 멕시코에 가야하지만..

못가게되고 ㅠ

결혼 2주년 기념에 뭐할까 하다 급히 알아보고 쏠비치 진도에 다녀왔어요.

진도를 가고싶다기 보다 쏠비치 진도에 가고싶어서 간거라 다른 검색은 딱히 하지 않았고,

가는길에 시장 들러 회랑 해산물 사가기로 했죵

아 리조트 근처에는 진짜진짜 먹을게 업구요..
그 안에서 해결하거나 취사되는 룸타입인경우 방에서 해서 먹어야해요.
근데 그안에 있는 식당도 그닥 ㅠㅠㅠ

아무튼..남편이 반차를 쓰고 출발해서 회센터에는 매우 늦은 시간에 도착했는데 다행히 영업중이었어요.

 

 

---

진도 아리랑 회센터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8시 반이 넘은 시간이었는데요

(진도 너무나 먼것...부산에서 출발해도 4시간이네요..)

쏠비치 가는 길에 들를 수 있는 동선에 있고

회센터 옆에는 마트도 있어요.

 

진도아리랑회센터 안에 영업하는 가게는..약 3군데 정도였어요

사실 몇군데 가게가 없는 작은 회센터예요.

 

작은 건물안에 수산물 시장이 작게 있고 위층은 초장집

 

도착해서 불빛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라고 생각했는지...

라면먹어야는줄 알았어요..ㅎ..

사진상으로 잘 안보이는데 곰이네 식육점 바로 오른쪽 과일 가게에

회랑 곁들일 야채와 회간장, 와사비, 초장등을 팔아요.

 

 

 

 

갔더니 총...10개 남짓한 가게가 있었고

저희는 그냥 입구에 있는 집에 갔어요

마감시간이라 그런가......

저희가 가도 아무도 관심도 안가져주시고

불러야지 대답해주심..ㅋㅋㅋㅋㅋㅋ

 

여기저기서 오라고 유혹하시는 아주머님이 많은..광안리랑 사뭇 다른 분위기었어요...ㅎ

 

뭐 딱히 정보도 없고 해서 뭔가 젤 많아보이는 집에서 샀고요.

오징어회를 먹고 싶어서 여쭤보니

지금 오면 다 떨어지고 없쥐!

하심.......ㅠㅠㅠㅠㅠㅠ

 

뭐가 좋은지 여쭤보니 돌돔 추천하셨고

남편이나 저나 한번도 안먹어봐서 그냥 돌돔 달라 했어요.

해산물 좋아해서, 멍게도 좀 시키고

진도에 왔으니 전복회도 먹어야지!해서

전복도 아주 조금만 달라고 요청 드렸습니다.

 

나와서 바로 보이는 야채과일 가게에서

상추와 깻잎을 샀구요.

아주머님이 초장을 기본으로 주시긴 했는데

혹 와사비랑 간장 모자랄까 싶어 추가로 구매했어요.

 

쏠비치 진도 리조트

 

도착...해서 체크인을 마치구요

(이래 깜깜할때 도착 ㅠ)

 

방에서 짐 풀고 회부터 먹었어요.

 

 

 

짠!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침이 고이네요...

짱맛이었으니까...?

 

 

 

 

존맛탱

 

돌돔회구요 7만원짜리예요.

좀 비싸지만..그래도 요기 시장에서 사니까

요정도에 먹을 수 있는 것 같고 딴데서 더 비싸니까 ㅠㅠ

광어같은거 말고 요걸로 당첨.

5만원짜리 돔도 있었는데, 생선은 커야해...

근데 이거 진짜 맛있더라고요

쫄깃 달짝 지근...ㅠㅠ

옆에 보이는 초장이 회센터 아주머님이 챙겨주신거예요.

 

 

 

 

멍게 좋아해서 멍게 약간과 전복도 대왕사이즈 2개예요.

내장도 챙겨주시려던거 버려달라고 했어요.

보통은 소주드실때 같이 드시는거 같은데

둘다 못먹는 음식이라...안가지구 왔어요.

 

멍게는 저게 5천원어치이고, 전복은 만원이었어요.

둘이먹으니까 조금만 사고 싶다 했더니

아주머님이 알아서 해주셨어요.

시세같은건 잘 모르겠습니다...

 

다먹으니 배가 너무너무 불렀어요.

 

상추랑 깻잎까지 이래저래해서 시장에서 약 10만원 쓴것 같아요.

10만원으로 해산물이랑 회 배 부르게 먹었으니 넘 만족스럽습니다 :)

 

돌돔회 또 먹고 싶어요.....ㅎ.

 

2020.07.17 - [* 여행정보공유] - 쏠비치 진도 #2 리조트 스위트취사 룸타입, 조식뷔페 소개

쏠비치 진도 #2 리조트 스위트취사 룸타입, 조식뷔페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