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가보고 싶던 칸다소바에 다녀왔어요.
저는 상수역 지점에 방문했습니다.
저녁에 메타코미디 클럽에서 하는
코미꼬 공연을 보러가려 상수에 갈 일이 있었거든요:)
5시좀 넘어서 도착했는데 다행스릅게 딱 두자리 남아있었어요.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 자리에앉았습니다.
바테이블 형태로 되어있고 가방은 위에 선반에 올릴수있어서 좋았어요.
양념통과 물 젓가락 등이 자리마다 놓여있고
주문한 우메보시에이드가 먼저나왔어요.
잘저어드셔요. ㅎㅎ
칸다소바 메뉴 및 가격
남편이원해서 교자세트메뉴를 하나 했는데요
굳이~시켜먹을만한 특별한맛은아니었어요.
사실 본메뉴인 면의 양이 상당하기도 하고
거기 밥비벼먹는게 교자를 먹는것보다 나은선택같아요. ㅎㅎ
남편의메뉴 돼지껍데기 아부라소바입니다
저는 껍데기를 먹지도 않고 고기 냄새에 취약한편인데
한입먹어보니 냄새도 전혀없고 괜찮더라구요.
아부라소바는 고추기름베이스인데 맵찔이기준
좀 맵다 느껴졌어요 먹을수는 있는 매움이긴했지만!
맵찔이아니면 맛있게 드실거예요
더 매운게좋으심 앞에놓인 고추기름을 추가!
이집에서 가장유명한 마제소바
정말 맛있더라구요.
먹다가 다시마식초를 추가해서 먹어도 맛있대서
빙빙둘러먹었는데 그게더 감칠맛 업 되서 좋았어요
다음에간다면 식초를 첨부터 넣고 먹으려고요 ;)
직원분께 밥요청하면 반공기 정도되는 양을 주시는데
면 양이 꽤많아서 밥을 다 못먹었어요.
마제소바나 아부라소바나 한국인입맛에 딱일 음식이더라구요.
담에는 요기 국물라멘 메뉴도 먹어보고싶어요.
간만에 남편과 외식으로 맛나게 먹어서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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