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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살이

이강인 중국인이라고 부르며 인종차별한 PSG팬, 서포터스 영구제명

by melicita 2024. 11. 1.

PSG팬, 인종차별 발언

 

이강인에게 "가자! 나의 중국인"이라는 인종차별을 한 팬이 PSG로부터 서포터스 그룹 영구제명 조치를 받았습니다.

저런 인종차별을 하는사람을 팬이라고 부를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지난 26일 마르세유와의 경기를 앞두고 공개 훈련장에서 한 팬이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것인데요.

유럽에서 학생을 잠깐 보낸 경험으로 미루어봤을때

사실 '못 배워서'가 큰 이유인 것 같아요.

인종차별이라는 단어에 가장 민감한 그들이면서, 아시아인에게 표현하는 방식들이 인종차별인줄은 모르는 것이죠.

 

공개훈련에 참석한 팬이 언급하는 모습이 SNS에 그대로 공개되었는데요.

프랑스 매체에서는 이 사건에 대해 끔찍한 행동이다며 비판 했다고 해요.

그 인종차별한 팬이 사과를 했다고 하지만, 서포터스 영구제명을 하면서 PSG는 적극적인 대응을 한 것인데요.

당연한 것인데도 참 고마운 마음이 들게 되네요.

 

저도 스페인에 있을때 CHINA(치나, 중국인)이라고 소리를 지르면서 부르는 유럽인들 정말 많았거든요.

구분이 안되서 그냥 그렇게 부른다고 말하지만, 우리는 그 누구도 국적을 단정지어서 부르지 않죠.

쫓아가서 아니 나는 한국 사람이야 라고 말해주곤 했지만, 씁쓸한건 어쩔 수 없어요.

 

 

우리는 여행가서도 그런 경험을 종종 하곤 하죠.

저는 무서운 상황만 아니면 따지거나 하는 편인데

그럼 그들도 사과를 하기도 하고 진짜 상종못할 수준이면 무시하는 애들도 있고요.

 

다들 인종차별에 어떻게 대응 하시나요?

 

PSG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준 것처럼 우리 선수들이 뛰고있는 다른 구단들도 이런 인종차별적인 상황에 강경대응 해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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