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도권에 살다가 부산 해운대에 내려와 살고있어요
(tmi..?)
아무튼, 부산을 아주 잘은 모르지만
이방인반, 현지인반 느낌으로 살고있는데요.
나름 동네맛집도 찾으려고 노력 중인데 쉽지 않아요.
동네 맛집으로 몇군데 나~름 유명한 곳이 있는데
그중 하나인 해운대 31cm해물 칼국수에 다녀온 이야기를 적어볼게요.
다음지도가 첨부가 안되서 네이버에서 가져왔어요
제가 간곳은 본점이고 현재는 좀더 지점이 생긴것으로 알아요.
시장안에 있어서 찾기가 약간 불편한데
시장이 그렇게 큰 규모는 아니라서 이리저리 가다보면(?) 나옵니다...ㅋㅋ
메뉴는 단촐해요.
대부분 저 해물칼국수를 시켜서 먹고 있고
물총조개탕을 포장해가시는 분도 있더라구요.
물총조개는 동죽이예요.
남편이랑 동죽 자주 사다 탕 끓여 먹는데
간단하고 맛있고 싸고........직접 해드셔보세요?(갑자기?)
테이블에는 김치가 두종류 준비되어있는데
배추김치는 미친것처럼 매워요
저희 부부는 맵찔이라 ㅠㅠ아예 안먹었고
벽에 경고문?처럼 ㅋㅋ아주맵다고 적혀있어요.
무김치는 적당한 맵기예요.
저는 가게가 친절한지 아닌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뭐..
그냥 친절하시지도 불친절하시지도 않은 정도예요.
대박 푸짐한 해물칼국수 2인분이 나왔어요.ㅋㅋㅋㅋㅋ
헤에에에에에엑 하며 구경합니다.
가늠이 되시나요?
31cm....ㅋㅋㅋㅋㅋ
엄청 크고 조개도 아주 푸짐하게 들어있어요.
저는 홍합을 잘 먹는편인데도
밖에서 사먹으면 비린내 아주 많이나고 살도 쪼끄만 홍합이 자주 나와서
안까먹게 되는데요.
여기는 아무래도 재료 순환이 잘되서 그런지
홍합을 비롯한 모든 재료가 신선하고 탱탱했어요.
물총조개라고 불리는 동죽도 맛있구 가리비도 맛났답니다.
국물은 말해뭐하겠어요?
세상 시원한 국물....
원래 해물칼국수를 좋아해서 요런메뉴를 전문으로 파는
맛집이 가까이 있어서 넘 행복해요
아, 부산에는 칼국수집이 참 많더라구요.
그냥 국수집도 많구요-
피난시절 밀가루로 해먹을수 있는 음식이 발달했나보더라구요.
멸치국수집도 맛있는 가게가 많아요 :)
저희집에서는 본점이 아주 가깝기 때문에
본점으로 갔는데요
광안리쪽에도 아주 큰 지점이 하나 있으니
가까운쪽으로 방문하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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