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해운대 맛집] 젠스시 디너 오마카세

* 내돈내산내먹

by melicita 2021. 3. 24. 18:12

본문

반응형

지난주, 저희 부부의 기념일을 맞아

젠스시에 다녀왔어요.

 

부산 3대 스시라는데...

(누가 정했는지는 몰라도)

문스시, 아오모리는 다녀왔고 젠스시는 처음이예요.

 

집에서 가까운곳에 있더라구요.

단독건물이고, 주차공간이 넉넉합니다.

 

블루리본에 계속 선정되었네요 :)

디너 오마카세는 6시와 8시타임이 있고

현재 코로나로 인해

일반 테이블 예약은 받지 않아요.

오마카세만 하고 있습니다.

1인 12만원이예요.

 

6시예약을 하고 조금 일찍갔더니

살짝 대기하며 사진을 찍었어요.

한번에 6명 식사 가능하고

다른 일행과 꽤 거리를 두어놨더라구요.

사진 자세히 보시면 그릇 세팅이 되어있고 자리가 띄어있고

의자 하나 옆으로 그릇세팅이 되어있습니다.

 

앉아서 일단 주류 메뉴판을 봐요.

기본 세팅이예요

종이학이 하나씩 두어져있어요 :)

 

복숭아향이 살짝 난다는 사케를 시켰는데

사실 복숭아 향이 막 나진 않았구요.

근데 아주 맛있게 마셨어요.

 

6시부터 식사 바로 시작!

3팀 식사 가능한데, 한팀이 안오셨었는데...

15분정도 늦으시더라구요.

기다리지 않고 6시에 시작합니다.

 

계란찜을 먹고 첫 접시인데

왼쪽에 캐비어가 올려진건

무늬오징어를 다져놓은건데요

이거 너무 맛있었어요 ㅠㅠㅠ

앞에서 어떤건 소금을 찍으면 맛있다

간장을 찍어드셔라

설명해주세요.

 

뭐가뭔지 다 기억이 나지 않아요...

아...

부드럽게 요리한 전복과 내장소스

라고 설명해주셨는데요

전복진짜 ㅋㅋㅋㅋㅋㅋ대박 부드럽고

저 소스가 미쳤어요ㅠㅠㅠㅠㅠ

또 먹고싶다...

 

피조개 초무침?

새콤달콤해요.

 

그리고...

우니..말해뭐하겠어요?

남편은 우니를 안좋아하는데

여기 우니는 맛있다고..

처음으로 우니가 이런맛으로 먹는구나 했데요.

저는 없어서 못먹는 우니를..

남편은이제야 맛들이게 되었습니다....

 

다 생각이 나지 않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흰살생선 두개와...

맨 마지막사진은 무늬오징어입니다.

그릇위쪽에는 우엉인데

이거 아주 맛있었어요 ㅋㅋㅋ

 

새우는 특별히 단독사진

감태향이 솔솔

중간에 먹갈치 구이가 나왔어요

갈치구이 오랜만에 먹었는데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조개랑............음.....모르겠어요

다 맛있습니다.

설명해주실때 한쪽에 적어뒀어야하나봐요.

 

참치....말안해도 맛있는거 다 알쥬

예쁜 스시 ㅎㅎㅎ

살짝 토치로 익힌거예요. 고등어인데

오.....비리지 않고 맛있었어요

사실 쓸말이 맛있었다 아주 맛있다 뿐이네요.

구운김에 싸서 주시는 관자

특이하더라고요? 물론 맛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아 사케한잔 꼭 곁들이는거 추천하는게

스시 먹으면서 한잔씩 마셔주면

입안이 딱 깔끔해지더라구요.

 

남편은 에비수 생맥 마셨는데

에비수를 취급하는 곳이 많지않아 반가웠어요.

남편이랑 먹고 눈커지면서 ㅋㅋㅋㅋㅋ

우왘ㅋㅋ했던 붕장어 입니다.

아...대박 부드럽고요.

ㅠㅠㅠ보기만 해도 또 침이 고여요.

 

달짝지근한 일식 계란말이와 녹차소금이 같이 나오는 튀김

 

가쓰오 국물에 아주 쫄깃한 면이 인상적이었던 온국수예요.

생선이 들어있어요.

면이...어디서 온거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소면이 어쩜이렇게 쫄깃한지 신기했어요.

 

마지막 후식은 녹차아이스크림 모나카!!!

 

문스시와 아오모리는 오마카세를 먹어보지 못했는데

둘중에 아오모리가 더 맛있게 기억되거든요.

 

근데, 젠스시가 제일 맛있어요 ㅎㅎㅎㅎㅎ

물론 오마카세먹으면서 아주 다양하게 먹어봤다는 장점이 있지만....

집에서 아주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이제야 가봤다는게 한스러워요 

여름이면 부산을 떠나는데

그전에 부지런히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알겠지요 남편?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